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기/일본

[23년 6월 교토 여행] JR 나라선 타고 우지 당일치기 여행 후기(나키무라 토키치 본점, 뵤도인, 우지 바시)

by P의 여행기(Pro Travel Tips) 2023. 6. 20.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오사카 공항으로 입국해서 오사카를 안 들리고 하루카 특급열차 타고 교토로 가서 교토에서 2박 3일 있다가 왔어요.
 
대부분 교토는 오사카 가는 분들에게 당일치기나 1박만 해서 유명 관광지만 돌아오곤 하는데 저는 오사카는 이전에 가서 교토에서만 길게 있다 왔어요.
 
교토는 시내에도 정말 볼 것도 많고 근처에 유명한 소도시들도 많아서 매력적인 도시이에요.
 
저는 소도시들 중에 우지랑 오쓰를 갔다왔는데 이번 글은 우지 갔다 온 후기를 적어볼게요~
 
우지는 교토역에서 JR나라선 타고 26분이면 가서 엄청 가까워요.
 

 
가는 비용은 240엔인데 이코카 교통카드나 다른 교통카드가 있으면 그냥 개찰구에서 표 없이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교통카드가 없다면 앞에서 우지역 가는 표 사면 됩니다.
 
저는 JR West Rail Pass 3일권을 구매해서 표 구매 없이 3일동안 JR열차는 무제한으로 탈 수 있었어요.
 
개찰구 들어가면 위에 표지판에서 JR나라선 승강장 번호를 찾고 따라서 가면 됩니다~
 
잘 못찾으시겠다면 JR 나라선은 황토색이니까 색깔보고 찾아가시면 갈 수 있어요.

교토역에 들어오는 JR나라선

열차를 타고 26분을 가면 우지역에서 내리고 South Exit(남문) 쪽으로 나오면 녹차 항아리 우편함이 나오는데 유명한 사진 스팟이여서 한 장 찍었어요ㅎㅎ

우지역 앞 녹차 항아리 우편함

멀리서 역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교토역과 비교하면 소도시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어요ㅎㅎ

우지역 풍경

 
 
첫번째 일정은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
 
말차로 유명한 우지 지역 중에서도 유명한 말차 카페이에요.
 
여기는 현지분들에게도 인기가 있는지 10시 오픈인데 오픈 전부터 대기가 좀 있었어요.
 
1854년부터 여기서 차 도매를 했었고 1920년부터는 차 공장이 있었던 곳이라 역사가 꽤 있는 찻집이에요.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 설명

 
10시에 입구를 오픈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면 또 번호표를 배부를 해줘서 대기 8번 받았어요.

오픈런 대기표

신기하게 여기는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팀씩 앉히고 주문 받고 다음팀 입장하게 하더라고요.
 
한 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해서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파르페랑 말차 세트 하나 시켰어요ㅎㅎ
 
주문 후에 조금 있다가 바로 차를 주셔서 시킨 말차가 나온줄 알았는데 원래 웰컴티로 녹차를 준다고 합니다!
 
한국 녹차보다 엄청 써서 놀랐어요
 

웰컴티로 나온 신차

조금 더 기다리니 주문한 파르페랑 말차가 나왔어요ㅎㅎ
 
이 파르페는 본점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설명서도 줘서 보면서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ㅎㅎ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파르페

다 먹고 나와서 보니 웨이팅이 17팀이나 있더라고요ㄷㄷ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을 오고 싶으신다면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나가기 전에 기념품샵도 있어서 저는 차가 맛있어서 3개 티백에 450엔 짜리 하나 구매했어요.

기념품 구경하는 재미

나와서 두번째 코스 세계문화유산인 뵤도인으로 가는길에 우지 차 역사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어요.

 

우지 지역에서 13세기부터 녹차가 재배되어 왔었고 15세기 중간부터 전 일본에서 특산품으로 인정받아서 지금까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ㅎㅎ

 

확실히 동네를 돌아보면 거의 모든 가게들이 녹차를 팔거나 녹차 관련 상품을 팔고 있었어요.

우지 녹차의 역사

 

한 10분 정도 걸으니 두번째 코스 뵤도인에 도착했어요!

 

입구에서 입장료 600엔을 내고 들어왔더니 거의 바로 앞에 있었어요. 

 

뵤도인이 유명한게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있는데 10엔짜리 뒤에 있어서도 유명합니다!

 

저기 다리 건너서 뵤도인 안으로 들어가려면 300엔을 추가로 내야하는데 저는 굳이 안 갔어요ㅎㅎ

 

박물관은 볼게 생각보다 많았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 기억 속에 남기고 왔어요ㅎㅎ

뵤도인 풍경

 

뵤도인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한번 구경했어요

 

조금전에 녹차로 카페인을 섭취한지라 커피가 안 땡겼지만 그래도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여기 스타벅스 지점은 뒤에 정원도 있고 정말 예뻤어요ㅎㅎ

 

뵤도인을 방문한다면 음료를 마시진 않더라도 매장 구경 추천드려요~

뵤도인 앞 스타벅스


세번째 코스는 우지바시로 우지에서 유명한 다리라고 해서 갔어요ㅎㅎ

우지 바시 풍경

이 다리는 646년에 최초로 지어졌고 꾸준하 보수와 재건설을 하여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설명이 다리 앞에 있었어요

우지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뻥 뚫린 풍경이 정말 시원했어요ㅎㅎ
 
여기도 사진 스팟인지 관광객들이 사진 많이 찍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세곳을 돌아보니 벌써 반나절이 지나서 저는 다시 교토로 향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맛있는 녹차랑 세계문화유산인 뵤도인을 볼 수 있는 우지!!
 
교토에 오신다면 우지를 꼭 잠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그러면 여러분 모두 안전한 여행되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일본 세븐일레븐 ATM에서 트래블로그 하나머니 엔화 출금 | 인출 하는 방법(최신 정보)

안녕하세요~! 요즘 해외여행을 정말 많이 가는데 다들 하나머니 환전 지갑 연동된 트래블로그 카드를 많이 가져가는 것 같더라고요. 체크카드 발급 수수료, 환전 수수료, 출금 수수료, 해외 결제

travelavion.tistory.com